짧은 답 — 20세 이상 여성이면 2년에 한 번 받습니다
나라가 하는 자궁경부암검진은 20세 이상 여성이 2년마다 받는 검진입니다. 기준은 암관리법 시행령 별표 1에 적혀 있습니다.
이 검진은 국가암검진입니다. 나라와 건강보험공단이 비용을 맡는 암 검사라는 뜻입니다. 일반 건강검진과 같은 해에 함께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해 내 차례인지는 건강보험공단 안내문이나 건강iN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기억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에 들어간 해입니다. 집으로 건강검진 안내문이 왔는데 「자궁경부암」 칸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아직 20대인데 벌써 받아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엄마는 「그건 나이 들어서 받는 거 아니냐」고 합니다. 인터넷에는 말이 제각각이라 더 헷갈립니다.
안내문에 표시가 있다면 올해가 차례라는 뜻입니다. 나이 기준은 법령에 정해져 있으니, 안내문과 공단 조회 화면을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누가, 얼마나 자주 받나
암관리법 제11조는 나라가 암검진사업을 하도록 정해 둔 조문입니다. 어떤 암을 몇 살부터 몇 년마다 보는지는 시행령 별표 1에 표로 나와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그 표에서 20세 이상 여성, 검진 주기 2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20대라고 해서 빠지는 것이 아닙니다.
「2년마다」의 기준은 대개 출생연도입니다. 짝수 해에 태어났으면 짝수 해에, 홀수 해에 태어났으면 홀수 해에 차례가 오는 식입니다. 내 경우가 정확히 어떤지는 공단 조회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무슨 검사를 하나
국가검진에서 하는 기본 검사는 자궁경부 세포검사입니다. 자궁 입구에서 세포를 살짝 묻혀 내어 현미경으로 보는 검사입니다.
검사 자체는 몇 분이면 끝납니다. 진찰대에 누워 기구로 입구를 벌리고 솔로 세포를 채취합니다. 사람에 따라 약간 뻐근하거나 불편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HPV 검사(자궁경부암과 관련된 바이러스를 찾는 검사)나 다른 검사를 함께 권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국가검진 항목과 따로일 수 있으니, 비용이 드는지 검사 전에 물어보면 됩니다.
비용은 어떻게 되나
국가암검진 비용은 국민건강보험법 제52조와 암관리법에 따라 공단과 나라가 맡습니다. 자궁경부암검진은 본인이 따로 내는 돈 없이 받는 검진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다만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정확한 부담 여부는 안내문이나 건강보험공단에서 확인하세요.
국가검진 항목이 아닌 검사를 추가로 받으면 그 부분은 비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접수할 때 「국가검진만 받겠다」고 말해 두면 헷갈릴 일이 줄어듭니다.
검사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점
생리 중이면 날짜를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피가 섞이면 세포를 제대로 보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사 직전에는 질 세정제 사용이나 성관계를 피하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결과가 흐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구체적인 기간은 예약할 때 검진기관에 물어보면 됩니다.
성 경험이 없다면 검사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부담스러우면 접수할 때 미리 말해 두면 됩니다. 검사를 받을지 말지도 본인이 정할 수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결과는 우편이나 모바일로 받습니다. 대부분은 「이상 없음」으로 나옵니다.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와도 곧바로 암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세포에 변화가 보여 더 자세히 보자는 뜻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결과지를 들고 산부인과에서 상담을 받으면 됩니다. 추가 검사 비용은 검사 종류에 따라 다르니 그 자리에서 확인하세요. 암으로 진단되면 산정특례로 본인부담이 줄어드는 제도가 있습니다.
어디서 확인하나
- 내가 올해 대상인지 — 건강보험공단 건강iN(hi.nhis.or.kr)에서 「건강검진 대상 조회」를 봅니다. 공단 고객센터(1577-1000)에 물어도 됩니다.
- 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 — 같은 건강iN의 「검진기관 찾기」에서 자궁경부암 검진기관만 골라 볼 수 있습니다. 동네 산부인과·내과·검진센터 중 지정된 곳만 국가검진을 할 수 있습니다.
- 기준이 어떻게 적혀 있는지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에서 암관리법 시행령 별표 1을 보면 됩니다.
- 검진기관에 가기 전에 — 문 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미리 확인하면 헛걸음이 줄어듭니다. 신분증은 꼭 챙기세요.
올해를 놓쳤다면 다음 차례에 받으면 됩니다. 증상이 있다면 검진 차례를 기다릴 필요 없이 진료로 산부인과를 찾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