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말고 하나가 더 붙습니다
응급실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나오는 이유는 응급의료관리료라는 항목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진찰료·검사비와 별개로 붙습니다.
금액은 응급실 등급에 따라 다릅니다.
| 구분 | 대략 |
|---|---|
| 권역응급의료센터 | 5만 원대 |
| 지역응급의료센터 | 4만 원대 |
| 그 밖의 응급실 | 1만 원대 후반 |
큰 병원일수록 이 항목이 큽니다.
비응급으로 분류되면 전액 본인부담
여기가 핵심입니다. 응급 증상으로 인정되면 이 금액의 일부만 내지만, 비응급으로 분류되면 전액을 본인이 냅니다.
무엇이 응급인지는 법령에 기준이 정해져 있습니다. 환자가 얼마나 아프다고 느꼈는지가 아니라 의학적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이런 경우입니다
밤에 감기 기운이 심해 응급실에 갔습니다. 진료 자체는 5분이었는데 청구서에는 응급의료관리료가 전액 잡혔습니다. 비응급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입니다.
비용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
- 야간진료 병원이나 달빛어린이병원을 먼저 확인한다. 가벼운 증상이면 여기서 끝납니다
- 119 상담을 이용한다. 갈지 말지 판단이 안 서면 전화로 물어볼 수 있습니다
- 큰 병원이 항상 답은 아니다. 증상이 가벼우면 규모가 작은 응급실이 비용도 대기도 적습니다
다만 응급 상황이라면 비용을 따지지 마세요. 위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가벼운 증상일 때의 선택 문제입니다. 늦어서 생기는 손해가 훨씬 큽니다.
영수증은 꼭 챙기세요
실손의료보험이 있다면 응급실 비용도 청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진료비 영수증과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함께 받아두세요. 나중에 다시 받으려면 병원에 또 가야 합니다.
금액 기준은 해마다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해당 병원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