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 이럴 땐 고민하지 마세요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바로 119입니다. 비용도 대기도 따질 상황이 아닙니다.
- 의식이 흐리거나 반응이 둔하다
- 숨쉬기 힘들거나 입술이 파랗다
-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이 있다
-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
- 피가 멎지 않는다
- 경련을 했다
- 아이가 축 늘어져 있다
특히 말이 어눌해지고 한쪽에 힘이 빠지는 것은 뇌졸중 신호입니다. 이 경우 병원에 도착하는 시간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그 정도가 아니라면
열, 목 아픔, 배탈, 가벼운 상처, 삐끗한 발목 정도라면 야간진료 병원이 낫습니다.
| 응급실 | 야간진료 병원 | |
|---|---|---|
| 대기 | 중증 환자 우선. 가벼우면 몇 시간 | 대체로 짧음 |
| 비용 | 응급의료관리료가 별도로 붙음 | 진찰료 가산만 |
| 진료 범위 | 응급 처치 중심 | 일반 외래와 비슷 |
밤 9시에 열이 39도까지 올랐습니다. 응급실에 갔는데 앞에 교통사고 환자와 흉통 환자가 있어 세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결국 해열제 처방을 받고 나왔는데 비용은 야간진료 병원의 몇 배였습니다.
응급실은 중증도에 따라 순서가 정해집니다. 먼저 왔다고 먼저 보는 곳이 아닙니다. 가벼운 증상으로 가면 오래 기다리는 게 정상입니다.
아이라면 달빛어린이병원
소아는 선택지가 하나 더 있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밤과 휴일에 소아 환자를 보도록 지정된 곳으로, 소아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응급실보다 대기와 비용이 적습니다.
다만 지역마다 수가 적으니 미리 어디인지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판단이 안 설 때
갈지 말지 애매하면 119에 전화해서 물어볼 수 있습니다. 신고가 아니라 상담으로도 이용할 수 있고, 증상을 듣고 어디로 가야 할지 안내해 줍니다. 밤에 혼자 판단하기 어려울 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어디가 열었는지 모를 때
밤에는 문 연 곳을 찾는 것부터 일입니다. 우리 동네 페이지에서 야간 진료 여부와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가기 전에 반드시 전화하세요. 등록된 진료시간과 실제 운영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