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
밤 시간과 휴일에 소아 환자를 진료하도록 지정된 병·의원입니다. 아이가 밤에 아플 때 응급실 말고 갈 곳을 만들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응급실과 무엇이 다른가
| 달빛어린이병원 | 응급실 | |
|---|---|---|
| 보는 사람 | 소아과 전문의 | 응급의학과 |
| 대기 | 대체로 짧음 | 중증 환자 우선이라 길어질 수 있음 |
| 비용 | 진찰료 가산만 | 응급의료관리료가 별도로 붙음 |
| 환경 | 소아 진료에 맞춰짐 | 성인 중증 환자와 섞임 |
이런 경우입니다
밤 9시에 아이가 39도까지 열이 올랐습니다. 응급실로 가서 세 시간을 기다렸는데, 알고 보니 차로 10분 거리에 달빛어린이병원이 있었습니다. 거기 갔으면 30분이면 끝났을 일이었습니다.
어디에 있나
지역마다 수가 많지 않습니다. 큰 도시에도 몇 곳뿐이고, 아예 없는 지역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아플 때 검색하는 게 아니라 평소에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지역 달빛어린이병원 전화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해 두시길 권합니다.
운영 시간을 확인하세요
«달빛»이라는 이름 때문에 24시간이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밤새 여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대개 밤 11시나 자정까지이고, 휴일에는 낮 시간대만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지정된 병원이라도 사정에 따라 운영을 중단하거나 시간이 바뀔 수 있으니, 나서기 전에 반드시 전화로 확인하세요.
이럴 땐 달빛어린이병원이 아니라 119
- 아이가 축 늘어져 있거나 반응이 둔하다
-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입술이 파랗다
- 경련을 했다
- 생후 3개월 미만인데 열이 난다
- 심하게 다쳤거나 피가 멎지 않는다
특히 생후 3개월 미만 아기의 발열은 그 자체로 응급입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이 아니라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