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가 아니라 오전 9시입니다
토요일 가산을 오후 1시부터로 알고 계신 분이 많습니다. 예전 기준이 그랬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하루 종일 가산이 적용됩니다. 토요일 오전 10시에 갔는데 평일보다 더 나왔다면 잘못 계산된 게 아닙니다.
토요일 오전에 아이 예방접종을 하러 갔는데 평일보다 비싸게 나왔습니다. 접수처에 물어봐도 «토요일이라 그렇다»는 답만 듣습니다. 제도상 맞는 이야기입니다.
얼마나 차이 나나
진찰료에 30%가 붙지만, 환자가 그 30%를 다 내는 건 아닙니다. 본인부담 비율만큼만 부담하므로 동네 의원 외래 기준으로는 대체로 1~2천 원 차이입니다.
병원 규모가 크거나 검사가 붙으면 차이는 더 커집니다.
그래도 토요일에 가는 게 나은 이유
몇천 원 때문에 평일에 반차를 쓰는 건 손해입니다. 토요일 진료는
- 평일 낮에 시간을 못 내는 직장인에게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이고
- 일요일·공휴일보다 문 여는 곳이 훨씬 많습니다
토요일은 상당수 의원이 오전 진료를 합니다. 다만 점심 이후에 닫는 곳이 많으니 오전에 가시는 게 안전합니다.
약국도 같습니다
토요일에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가면 조제료도 같은 방식으로 가산됩니다. 병원과 약국 양쪽에서 조금씩 더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토요일 오후에는 약국이 병원보다 먼저 닫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료를 마쳤는데 약을 못 짓는 상황이 생기니, 처방전을 받으면 바로 약국부터 확인하세요.
가산율과 수가는 해마다 바뀔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금액이 궁금하면 영수증을 들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 확인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